Australia/Melbourne
Lone 에서 하룻밤
JJ Bros
2011. 9. 26. 17:57
어제 그 좁고 추운 방에서 자고 150불 준 걸 생각하면 정말 한 번 더 억울한 마음이 드네요.
여기 2층이고 거실에 주방에 방도 2개, 세탁기까지...완전 좋더라구요. 그런데 가격은 110불...켁
정말 한국사람들끼리 이래도 되는건가요.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숙소같은거 얻을 땐 반드시 현지인에게 물어보고
하세요. 이 숙소도 고속도로 지나다가 information center에서 아저씨가 추천해 주신거에요.
저희 일정 상 오늘은 여기에서 자고 가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숙소도 추천해주셨답니다.
호주에서는 가족이 여행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큰 집을 생각하네요.
1층에 방 2개 화장실, 2층에 거실, 주방 정말 말 그대로 집 한 채를 빌려주네요.
http://www.anchoragemotel.com.au/
오는 길에 lorne에서 하루 더 묵게 되는데 여기 정말 좋아요.
경치도 좋고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구요.
그레이트 오션로드의 꽃이라는 12사도만 아니면 여기서 머물다 가도 충분할 것 같아요.
저녁에 도착해 밖에 나가지 않고 푹 쉬다 잠들었어요.
집이 크고 시설도 괜찮은데 가격이 참 착하네요.
나중에 알게 됐지만 9~10만원대에 넓고 훌륭한 숙박시설이 호주 전역에 정말 많더라구요.
반드시 현지인들한테 물어보시고 인터넷으로 이틀 이상 예약하시면 저렴하고 좋은 숙소 찾을 수 있어요.
신랑은 매일 밤 다음 날 머물 숙소 검색하고 잤는데 당일만 아니면 대부분 가능했어요.